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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조 : 4장 아이비 케이스 시스템
어떻게 출발할 것인가?
책에서는 5단계 출발법이라고 해서 5가지 내용을 다룹니다.
1. 문제 요약
2. 목표 확인, 다른 목표?
3. 모호함 해결
본 글에서는 그 중 3가지만을 추려 분석가의 입장에서 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.
1. 정말 문제인가?
시작하기전에 "정말로 문제인가"를 따져봐야합니다. 1번과 2번을 아우를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.
문제는 두 가지 관점에서 정의될 수 있습니다. 1. 심각성 | 2. 중요도
예를 들어, 제시한 문제가 전례 없던 문제가 서비스에 발생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. 또는, 향후 매출을 견인할 핵심 전략일 수도 있습니다.
하지만, 때로는 "현상확인"이 목적인 경우도 많습니다. 물론, 현상확인도 중요합니다만 이럴 경우 어느정도는 "우선순위에 조정"이 필요합니다.
이런 경우, 문제의 심각성/중요도에 대한 진단을 통해 "아 지금 당장 필요한 내용은 아니다. 하지만, 향후 A/B/C 플랜이 있는데 각 플랜을 실행하기전에 이런 내용을 확인해보고 싶다"와 같은 얘기를 들었다면 "우선순위 조정" 이나 "문제 요약"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
더불어, 목표도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.
2. 모호함 해결
문제의 심각성|중요도를 파악한 후 좀 더 깊게 들어가는 영역입니다. 책에서는 "면접 점수를 깎지 않는 중요한 추가 질문"이라고 표현합니다. 저 역시 굉장히 중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.
저의 경우 최근 읽었던 "C의 유전자"라는 "모호함 해결"에 대한 힌트를 생각해봤는데요. 책에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.
협상은 상대방의 요구가 아니라 "욕구"를 해결하는 것
이 말에 빗대어 생각해봤을 때, 결국 "모호함"이란 이 요구를 왜? 하는지에 관련된건데 결국 "왜"가 요구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욕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.
책에는 이런 예시가 있습니다. "이 회사는 왜 해당 시장에 진출하고 싶어 합니까?"
즉, 왜 이런 요구를 하느냐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죠.
결국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.
1. 왜 이걸하는가?
2. 이걸 통해서 무엇을 얻는가?
결론
분석가는 "데이터"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시작하기전에 정말로 이것인 문제일까?를 한번 고민해보면 좋습니다. 문제에 대한 정의가 어느정도 내려졌다면, 반드시 왜?를 질문해야 합니다. 왜냐하면, 결국 이 "왜"가 제가 해결해야할 문제의 초점일 것이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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